오늘은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사람 음식 10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요거트
요거트는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강아지를 위한 요거트를 고르실 때는 살아있는 박테리아가 들어있고 설탕과 인공감미료가 없는 제품을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프로바이오틱가 강아지의 장 건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만약에 강아지가 설사를 한다면 지방이 없는 제품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얼린 요거트는 강아지에게 좋은 여름 간식 중 하나입니다.

2. 아마씨 (flax seed)
아마씨는 강아지의 피부와 털에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 3 지방산의 좋은 공급원ㅇ입니다. 이런 종류의 지방은 빠르게 부패할 수 있기 때문에 급여하기 직전에 갈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미리 갈아놓지 말 것). 아마씨는 또한 좋은 섬유질 공급원이기도 합니다. 아마 오일은 섬유질이 없는 오메가 3 지방산의 더 농축된 형태입니다. 아마씨유 나 씨앗을 냉장고에 공기가 완벽히 차단된 통에 넣어 보관해야 합니다.

3. 연어
연어는 오메가 3 지방산의 좋은 공급원이며 지방이 많은 생선입니다. 이 지방들은 강아지의 면역 체계에 도움이 되고 강아지의 피부와 털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알레르기가 있는 강아지들에게 좋을 수 있습니다. 연어나 연어 오일을 먹일 수 있습니다. 연어 급여 시 꼭 굽거나 찌는 등 요리를 해서 줘야 합니다. 날 것을 먹으면 기생충으로 인해 강아지가 아플 수 있습니다.

4. 호박
호박은 섬유질과 베타카로틴(비타민A의 공급원)의 좋은 공급원입니다. 강아지들에게 섬유질은 필요합니다. 충분한 섬유질 섭취로 강아지의 소화계가 계속 움직이도록 하는 것은 강아지 내장안의 세포들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5. 고구마
고구마는 식이섬유의 또 다른 공급원이며 비타민 B6, 비타민 C, 베타카로틴, 망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고구마는 건조하거나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강아지에게 식감이 재밌는 간식으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간식들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드실 때는 고구마 간식이 어떨까요? 그냥 집에서 찌거나 건조만 시켜도 되니 경제적으로도 좋을 것입니다.

6. 그린빈 (green beans)
그린빈은 식물 섬유, 비타민K, 비타민 C, 망간의 좋은 공급원입니다. 만약 강아지가 조금 살이 쪘거나 비만인 경우에 사료 일부를 그린빈으로 대체하시면 칼로리는 낮지만 강아지 배도 채우고 건강한 몸무게를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많은 강아지들이 냉동된 그린빈을 좋아합니다.

7. 계란
계란은 아주 소화가 잘 되는 단백질, 리보플라빈, 셀레늄의 훌륭한 공급원입니다. 소화불량에 잘 걸리는 강아지들에게 계란은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 됩니다. 강아지 사료에 계란을 추가해 주는 것은 아주 건강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계란을 급여하실 때는 꼭 완전히 익힌 후 주셔야 합니다. 비오틴 결핍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강아지의 활동량이 많거나 훈련을 많이 시키신다면 계란을 간식으로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8. 맥주 효모
맥주 효모는 술을 만들 때 남은 효모입니다. 강아지들은 맥주효모의 톡 쏘는 맛을 즐기는 것 같습니다. 맥주 효모에는 강아지 피부와 털 그리고 탄수화물 대사에 좋은 비타민 B가 풍부합니다. 베이킹용 효모와 혼동하시면 강아지가 아플 수 있으므로 꼭 맥주 효모를 주셔야 합니다. 강아지가 음식을 잘 먹지 않을 때 살짝 뿌려주시면 잘 먹을 수 있습니다.

9. 사과
사과는 강아지에게 아주 아삭아삭한 간식입니다. 껍질이 벗겨지지 않은 사과는 식물성화학물질(식물성 영양소)이 풍부하여 항암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과는 비타민 A, 비타민 C, 섬유질의 좋은 공급원입니다. 하지만 사과의 씨앗은 사이안화물이라고 불리는 청산가리의 일종을 포합하고 있으므로 강아지가 먹는 것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물론 소량의 사과 씨앗은 괜찮을 수 있으나 몸에 축적되므로 급여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사람이 먹듯이 잘라서 주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10. 오트밀
오트밀은 수용성 섬유질의 좋은 공급원입니다. 나이 든 강아지가 규칙적으로 대변을 보지 못한다면 오트밀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오트밀은 밀에 알레르기가 있는 강아지들을 위한 대체 곡물 공급원이기도 합니다. 이런 강아지들의 장 건강을 위해 프로바이오틱스와 함께 오트밀을 급여하기도 합니다. 염두에 두셔야 할 것은 오트밀을 급여하실 땐 요리를 해서 주셔야 하며 당 성분이나 어떠한 맛 추가 없이 급여해야 합니다. 생을 오트밀을 주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항상 그렇듯이, 수의사와 상의 후 급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에게 식단을 잘 짜셔 주신다면 여러분의 강아지의 기대수명을 15%까지 연장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위의 10가지 음식들은 강아지에게 아예 대체해서 주시는 것보단 가끔씩 강아지가 밥을 안 먹으려 한다거나 원래 먹던 것을 지루해할 대 대체제로서 주시는 것이 바랍직합니다.
출처: https://moderndogmagazine.com/articles/10-people-foods-dogs/1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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