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종 알아보기 – 보더콜리 키우지 마세요 절대로요!

보더콜리 특징

7세 정도 아이의 지능을 가진 보더콜리는 알려진 바와 같이 머리 좋은 견종으로 유명합니다. 어느 정도 나면 보더콜리가 없었으면 어질리티라는 게 안 생겼을 겁니다. 보더콜리는 만능 스포츠견이고 정말 강아지 스포츠계의 왕자입니다. 그렇다 보니 보더콜리는 유럽이나 미국이나 할 것 없이 전 세계적으로 많이 키우고 있는 견종입니다. 

보더콜리의 활동량

보더콜리의 운동량은 여러분들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실제로 양을 모는 모습을 보시면 끝에서 끝이 보이지도 않는 들판에 있는 몇십 마리의 양을 이리 저리 몰고 다니는 것을 보면 ‘어떻게 저 친구들의 운동량을 채워줄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시게 될 것입니다.

그만큼 이 친구들의 운동량은 끝도 없고 끝이 없고 끝도 없는 친구들입니다. 보더콜리들이 사나운 모습을 볼 때가 꽤 있으실 텐데 이유는 대부분 운동이 부족하고 얌전한 강아지로 키우고 싶어 할 때 사나워집니다. 

보더콜리는 똑똑하다

보더콜리는 정말 멋진 견종인데 파양률 또한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래서 요즘에 시골에 보더콜리들이 많습니다. 사람들이 똑똑하면 알아서 말을 잘 들을 줄 압니다. 사람이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람인 ‘나’를 불편하게 하지 않는 것을 똑똑한 것으로 생각하고 똑똑함이 또 ‘키우기 쉽겠네’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보더콜리는 머리가 똑똑해서 키우기가 어려운 겁니다. 여러분 스스로를 한번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사람인 여러분들은 원하는 게 많지 않은가요?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고 이것도 사고 싶고 하는 것처럼 똑똑한 지능을 가진 보더콜리들 또한 ‘똑똑하기’ 때문에 그만큼 욕구가 많아지는 겁니다.

데리고 오실 땐 정말 심사숙고하셔야 합니다. 내가 정말 운동량을 채워줄 수 있을지 (최소 3시간 = 기본값, 그 이후가 진짜 산책) 가르칠 수 있을지 정말 깊게 생각을 해보셔야 합니다. 

보더콜리 라이프

보더콜리 라이프는 하루 3번 이상 산책을 하고 주말이면 산 등산을 가고 휴가는 강아지와 같이 놀 수 있는 곳으로 휴가 계획을 짜고 강아지와 함께 제주도도 가고 보더콜리를 위한 삶을 의미 합니다.

만약에 이 보더콜리 라이프에 적응한다면 굉장히 행복해질 겁니다. 산을 갈 때도 산책을 갈 때도 보더콜리와 함께 있으면 기쁨이 2배 3배가 됩니다. 그리고 가르치는 족족 다 배우기도 하니까요.

어질리티를 가르치면 어질리티도 잘하고 원반도 잘하고 복종도 잘하고 정말 다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보더콜리 라이프를 살겠다고 다짐을 하셨다면 한 번 키워보시는 것도 괜찮을 겁니다. 

하지만 운동 별로 안 좋아하고 치대는 거 싫어한다 = 절대 키우시면 안됩니다. 큰일 납니다. 모두에게 재앙이 됩니다.

보더콜리 키우기 난이도

12/10점 이 되겠습니다. 말라뮤트는 그들의 근육이 250km를 갈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있는 거지만 보더콜리들은 정말 250km를 걸어도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보더콜리는 사랑입니다. 힘들기도 힘들지만 그 만큼 더욱 사랑에 빠지실 겁니다. 보더콜리들의 매력은 정말 굉장합니다.

보더콜리 속도

약 시속 48.3km/h 로 뛸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s://youtube.com/shorts/C6fA4trYoj8?si=NrmyJV03tsjhL-V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