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시코기 특징
웰시코기의 종류는 2가지가 있습니다.
1. 웰시코기 펨브로크

2. 웰시코기 카디건

우리가 알고 있는 웰시코기가 ‘펨브로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카디건과 펨브로크의 차이는 우선 카디건들의 털 색이 좀 얼룩덜룩한 편이고 두상과 체격이 미묘하게 다른데 카디건이 좀 더 날렵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웰시코기들의 유전자가 아주 강력한지 어떤 견종들과 섞이더라도 웰시코기의 특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짧은 다리는 항상 가지고 태어납니다.
웰시코기 꼬리

웰시코기들은 원래 아주 길고 멋진 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웰시코기는 과거에 소를 몰던 강아지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소를 몰다가 소 발굽에 꼬리가 밟힐까 봐 꼬리를 잘라줬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소를 몰지도 않는데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미용상의 목적으로 또는 웰시코기의 상징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계속 꼬리를 잘라버립니다. 하지만 꼬리 있는 웰시코기를 보시면 훨씬 귀엽고 이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웰시코기들의 꼬리를 자르지 않는 운동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웰시코기 성격
성격은 우선 아주 좋습니다. 개구장이고 장난꾸러기입니다. 특히 웰시코기들이 어렸을 때 정말 짓궂습니다. 짓궂은 게 상징입니다. 그리고 웰시코기들이 ‘힐러 (heeler)’라고 ‘뒤꿈치를 무는 개’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그래서 애기 때 사람 발을 자꾸 물고 앞꿈치 물고 양말 좋아합니다. 근데 어느 순간 좀 고양이처럼 혼자 있고 싶어 하는 시기가 옵니다. 어릴 때야 뽀뽀하고 난리 치지만 어느 정도 나이 먹으면 관심이 줄어듭니다. 강아지들과 사귀는 것 또한 관심이 줄어들어 크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웰시코기는 만능 스포츠 견으로 수영도 좋아하고 달리는 것도 좋아하니 운동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웰시코기 질병
웰시코기들이 다리가 짧아서 그렇지 무게가 꽤 나갑니다. 무게도 꽤 나가는데 허리통도 굵어서 디스크가 조금 생기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상체가 무거우니까 관절 쪽에 부하가 많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앞발 발가락이 아파진다거나 보행이 안좋아진다거나 허리가 아파진다거나 합니다. 이거를 알 수 있는 특징 중 하나가 걸을 때 발을 사람으로 치면 안짱다리처럼 안쪽으로 걷습니다. 그렇다 보니 안쪽 두 개 발톱만 닳고 끝에 발톱은 덜 닳아서 약간 사선으로 발톱이 깎인 듯하게 보입니다. 사람도 신발 밑창 닳는 것을 보면 보행을 알 수 있듯이 발톱만 봐도 보행을 알 수 있습니다.
웰시코기 치명적인 단점
털이 정말 아주 굉장히 많이 빠집니다. 털과 함께 산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실 겁니다. 털 많이 빠진다는 견종들도 많지만 웰시코기들은 감당이 안 될 정도로 많이 빠집니다. 365일 계속 빠지고 털 갈이 때는 뭉탱이로 빠집니다. 어떤 사람들은 공업용 청소기를 사볼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털이 많이 빠진다고 합니다. 웰시코기와 함께하려면 청소기는 3대 정도 구비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웰시코기 활동량
아주 많습니다. 진돗개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리가 짧아서 약간 소형견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중형견 입니다. 다리만 길다면 꽤 큰 견종입니다. 그래서 운동량도 많으니 괘 긴 시간의 산책과 자주 나가줘야 합니다.
웰시코기 침 (침터파크)
침 많이 흘립니다. 나는 아주 깨끗하게 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키우시면 안 됩니다. 다른 견종도 마찬가지겠지만 수도꼭지 튼 것처럼 쭈욱 나옵니다. 누가 물을 뿌린 것처럼 침이 묻어있을 수 있습니다.
웰시코기 키우는 난이도
웰시 코기의 털 빠짐 덕분에 7/10점정도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털이 없으면 4/10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털만 안 빠지고 운동만 좀 좋아하신다면 키우는데 정말 힘이 들 일이 없습니다
웰시코기 주의할 점
살찌는 것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식욕이 없는 웰시코기들을 보기가 힘들 겁니다. 기본적으로 식욕이 좋아서 주는 대로 먹고 먹고 싶어 한다고 주면 아주 잘 찝니다. 가족 중 꼭 한분 씩은 마음이 약하셔서 달라는 대로 주기 때문에 비만이 되기 십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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