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강아지 울타리 써야할까?
처음 강아지를 데려오면 대부분 2~3개월 정도 일 것입니다. 그리고 분양샵에서 울타리를 권장하는 편입니다. 보호자분들은 말을 들은대로 좋다고 하니까 쓰긴 하지만 그 이후에 어떻게 해야할지 많이들 궁금하실 것입니다. 그럼 새끼 강아지 울타리를 써야하는지 그리고 왜 써야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팩트체크
어린강아지들은 안전을 위해 울타리 사용이 필수입니다.
2~3개월된 강아지가 집안 곳곳 혼자 다닌다면 정말 위험합니다. 예를 들어 사람으로 치면 100일 정도 된 신생가 아기가 안전장치 없이 집안 곳곳 혼자 기어다니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신생아는 침대에 올려두고 안전하게 키우시는데 어린 강아지들을 그냥 풀어놓고 키우시는 분들은 다시 생각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풀어놓게 되면 호기심이 아주 많은 시기라서 사람의 손, 발, 옷들을 계속 물어 뜯을 것입니다. 이것이 점점 문제행동의 원인이 되어 결국 무는 버릇이 놀이 방식의 하나가 되어버립니다.
울타리는 언제까지 써야하나요?
A: 울타리는 며칠 썼다가 밖으로 바로 꺼내주는 것이 아니라 집 크기에 맞춰 점점 울타르 크기를 늘려주시는 것입니다.
울타리에서 낑낑거림 대처 방법은 없을까요?
A: 정상적인 행동입니다. 어린아이가 떼를 쓰는 것 처럼 관심을 받기 위한 의미이기도 하기 때문에 시간이 해결해 줄것입니다.
저는 울타리를 정말 쓰길 싫습니다. 강아지가 불쌍합니다
A: 안 쓰시면 됩니다. 하지만 정 안 쓰시려면 철저한 교육이 따라야합니다.
단, 어릴 때 부터 쓰지 않게 되면
- 사람한테 애착이 붙어 분리불안이 생길 수 있음
- 사람 손, 발 또는 다른 물건들을 자꾸 무는 버릇이 생길 수 있음
- 영역이 넓어져 배변교육이 어려워질 수 있음
- 물건이 떨어지거나해서 다칠 수 있음
이러한 위험요소들을 인지하시고 안 쓰셔도 됩니다. 하지만 모든 문제발생시 보호자님이 책임을 지켜야만 합니다. 물론 울타리를 쓰지 않는다고 모든 강아지들이 위험한 상황이 생긴다는 것만은 아니지만 최악의 상황을 예방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당연히 울타리를 쓰지 않는다고해서 무조건 문제행동이 생긴다거나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울타리를 사용하면서 가끔 꺼내줘도 되나요?
A: 넓은 공간에서 보호자랑 놀다가 좁은 공간으로 돌아간다면 갇힌다고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더 스트레스 받게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종류, 성향, 집안 환경 등에 따라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일반화를 하시면 안되고 이러한 강아지가 있었다 정도로 알아두시면 되겠습니다.
울타리 생활하는 강아지에게 언제 편하게 애정표현을 할 수 있나요?
A: 강아지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방법은 없습니다. 어떠한 강아지는 조금만 안에서 이뻐해주고 나와도 만족하지만 또 어떤 강아지는 낑낑거림이 더 심해집니다.
<일반적인 예>
1주차: 사료만 배급하며 혼자 놀 수 있는 환경조성
2주차: 하루 5분 3회 또는 하루 1회 5분 기본교육
3주차: 울타리가 넓어지는 만큼 교육 횟수 증가
울타리 안에서 어떤 교육을 해야하나요?
A: 앉아/기다려 교육, 방석같은 걸로 하우스 교육, 노즈워크 어렸을 때 빗질도 익숙하게끔 빗질교육도 해줍니다.
강아지들이 어릴 때 이뻐만 해주신다면 나중에 문제행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울타리 안 써봤는데, 뒤늦게라도 써도 되나요?
A: 풀어놓고 있는 상황이라면 거실정도만 생활할 수 있게 해주시면 좋을 것입니다. (넓은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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