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이런 강아지 산책하면 안됩니다 (산책 시간)

강아지를 키우는 분이라면 산책에 대한 중요성을 아실 것입니다. 산책은 우리 반려견들에게 단순한 바깥 활동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산책을 일주일에 몇번, 몇 시간씩 시켜야 하는지 알고 계시나요?

이것을 알아야하는 이유는 산책을 너무 많이 시키거나 너무 적게 시켰을 때 우리 반려견에게 도움이 되라고 한 산책이 건강을 더 악화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반려견들의 나이나 품종에 따라 어떻게 산책방법이 달라지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Photo by Katie Bernotsky on Unsplash

나이에 따른 산책 방법

1. 어린 강아지

어린 강아지의 경우 다 큰 강아지보다 산책 시간이 짧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어린 강아지 같은 경우 에너지는 많지만 지구력이 높지 않아 쉽게 지치고 피로해지기 때문입니다. 짧은 산책은 배변 훈련과 목줄 훈련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어린 강아지라면 한 번 산책시 5-10분을 목표로 하루 세 번 이상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노령견

노령견은 일반적으로 어린 강아지보다 더 오래 걸을 수는 있지만 산책이 길어지게 되면 관절과 근육부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산책 시 20-30분을 목표로 하루 1~2번 정도 산책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젊은 성견

젊은 성견 같은 경우에는 한 번 산책 시 30분 ~1시간을 목표로 하루 최소 2번 이상 산책시켜 주는 것이 좋고 가능하다면 4번까지 산책을 시켜주셔도 좋습니다. 사실 산책 가자고 할 때마다 따라나설 것입니다. 

품종별 산책 방법

1. 소형견 & 단두종

치와와, 말티즈, 빠삐용, 포메라니안, 요크셔테리어와 같은 크기가 작은 품종들은 일반적으로 더 짧게 산책을 해야 합니다. 복서, 불독, 프렌치불독, 퍼그와 같이 입이 짧은 단두종의 아이들은 운동시간이 길어질 경우 숨을 쉬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2번, 30분 미만의 짧은 산책이 좋습니다. 

2. 중형견

시바 이누, 미니어처 슈나이져, 비글, 코카스파니엘과 같은 중형견들은 하루 2번 좀 더 길게 30분에서 40분 정도 산책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대형견

만약 대형견을 키우시고 건강하고 신체적으로 좋은 상태라면 하루 2번, 30분~1시간 이상의 긴 산책을 추천드립니다. 오스트레일리아 셰퍼드, 보더콜리, 시베리안 허스키와 같은 속도와 체력에 특화된 운동품종이라면 산책을 안 시킬 경우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반드시 하루 2번 한 번 할 때마다 1시간 이상의 산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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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산책하기 좋은 시간

일반적으로 아침과 이른 저녁이 산책하기에 좋은 시간입니다. 그래서 출근하기 전과 퇴근 후에 반려견과 산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아침에 산책하기는 너무 힘들겠지만 보호자 없이 혼자 오랜 시간 있을 우리 반려견들을 위해 해주시고 가시는 게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산책하는 시간은 아이들마다 모두 다르지만 가장 중요한 건 아이들이 너무 피곤해하기 전에 산책을 끝내야 하는 것입니다. 강아지들 중에는 피곤해서 걷는 속도를 늦추고 혀를 길게 내밀고 심하게 헐떡거리면서 걷기를 거부하고 드러눕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만약에 산책 도중에 이런 행동을 보인다면 휴식 시간을 준 뒤에 집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또 한 여름에 온도가 높은 점심때 나가서 산책을 하는 것은 강아지에게 매우 위험합니다. 

리보다 땅에 훨씬 가까운 강아지들이 느끼는 체감온도는 훨씬 높기 때문에 심하면 기절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뜨거운 길바닥을 걷다 보면 발바닥이 민감한 친구들은 화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보통 소형견과 단두종은 더위와 추위에 모두 약합니다. 반려견은 일반적으로 실내 온도 20도 전후에 따뜻함을 느낍니다. 만약 반려견이 코를 숨기고 웅크리고 자거나 물을 마시는 양이 줄었거나 자꾸 이불 안으로 파고든다면 춥다는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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